우리나라 웹디자이너엔 두종류가 있다.
플래시를 좋아하는 웹디자이너와
웹표준을 좋아하는 웹디자이너
(너무 극단적인가;;)
이 중에 나는 웹표준지향.
웹표준을 좋아하는 웹디자이너들은 일단 웹디자이너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자격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브라우저간 호환성을 중요시하고, 접근성과 편리한 UI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며, HTML코딩을 기똥차게 잘한다.
같이 일하는 프로그래머나 기획자가 꽤나 좋아할 스타일이다.
반면, 플래시를 좋아하는 웹디자이너들은 웹디자이너라고 부르기 민망하다.
웹의 정보교환을 위한 태생은 관심이 없고, 일단 화려하면 장땡이며, 코딩은 드림위버에 전면 위임시켜버린다.
포토샵같은거 빼곤 일자무식. 그룹작업을 하면 프로그래머가 맨날 뒤에서 불평놓는 그런 사람.
하지만, 대한민국에 속해있는 나를 비롯한 웹표준을 좋아하는 웹디자이너의 공통된 맹점이 있으니...
그래픽실력이 캐구리다 너무 뒤떨어진다는거.웹표준 외치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이트들을 보라. 죄다 비슷비슷한 스타일에 뭐 하나 특이한거 없는...
웹표준 디자이너들 대가리엔 접.근.성 세글자밖에 없다. 크레이티브는 어디로 도망갔니? 거기에 맨날 Ajax타령.
플래시진영은 모션그래픽이다 뭐다해서 웹사이트를 뭐 이젠 완전 예술작품으로 만들던데... 또 플렉스 봐라. 플래시기반이라 접근성 종나 떨어지긴 하지만 간지는 좔좔 흐르잖는가.
웹표준 디자이너들은 '웹디자이너'로써의 자격은 있지만, '디자이너' 그 자체로써의 명함은 내밀 자격이 없다고 본다.
(지금 개념없다고 코멘트 다시려는 웹디자이너님, 님아는 빼고 말한거에염)